일상 이야기

2016.07.25 처형 병문안

선물한가득 2016. 8. 4. 10:40


☞ 처형의 급작스런 대수술로 근심이 많아 병문안이 가능하다고 해서 후딱 다녀왔네요.

수술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내는 결국 울음을 터트린거 보고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안 믿던 하느님까지 찾게 되더군요.

나쁜! 병원 같으니라고!!

8시간의 수술끝에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지만, 믿을 수가 있어야죠. 맨날 잘 됐다고 안심해놓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그땐 잘됐다고 입바랜 소리나 만들려고 하는건지 알수가 없더군요.

현재는 안정화 되어가고 몸도 천천히 회복 되어가지만, 내년까지 먹는것까지 일일이 신경써야 한다니 후유증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가족 모두 빠른 쾌유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