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7.10.15 경주 가을소풍

선물한가득 2017. 10. 16. 12:54

○ 오늘은 가을에 꼭 한번씩 가는 처가식구들과 함께 경주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새벽녁 비가 오는 바람에 일찌감치 소풍을 취소했는데, 뜻밖에 경주쪽 확인해보니, 날은 흐리지만, 비가 안내리고 있어서 부랴부랴, 약속을 다시 잡고, 출발을 합니다.

항상 돗자리 펴고 소풍을 즐기던 그곳엔 바람이 제법 불고 있었지만, 듬성듬성 남아 있던 꽃무리 덕분에 바람도 피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았네요. ^)^*

3대군락지라 일컬어지는 경주 핑크뮬란을 볼려고 갔었지만, 이미 인터넷으로 알려져버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군락지에선 맛만(?) 보고 나왔습니다.

경주에서 즐거운 소풍을 마치고, 울산 처남댁근처에서 저녁으로 해물탕을 먹고 바닷가 카페에 들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려왔네요. 처가식구와 소풍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하루일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