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부산으로 tour를 갑니다.
원래는 처형네와 함께 부산 자갈치 tour를 할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처형친구 내외분이 여행당일 오는 바람에 함께 부산tour를 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일정
1. 집에서 처형네와 조우
2.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에서 처형친구 내외와 조우
3. 케이블카 탑승
4. 모터보트 tour
5. 자갈치 시장내 점심식사
6. 도보로 용두산 공원 tour
7. 깡통시장 tour
8. 양산에서 저녁식사(매운 닭날개와 닭발)
처형친구내외와 잠깐 인사 후, 미리 예약해뒀던, 케이블카로 바로 탑승할려다, 인원수 파악을 착각해 1장을 다시 뽑고 탑승장으로 향합니다.
케이블카는 다른 곳과 다르게, 인원수를 꽉꽉 채워 탑승을 강요(?)하는 바람에, 가족이 작으면 일면식도 없는 타인가족과 함께 타는 불상사(?)를 격기도 합니다.
저희도 일면식 없는 처형친구분과 탔지만, 그래도 함께 부산tourf를 하는 관계라 서먹하지 않게 잘타고 갔네요 : )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를 예약해서 바닥이 훤~히 보여 운치는 좋았지만, 긴장감은 조금 생기더군요. 높이가 워낙에 높다보니.. ^)^;
케이블카 맞은편은 암남공원으로 예전 몇차례 가봤던곳이였는데, 케이블카와 함께 연계되어 산책하기 좋게 조성을 해둬서 잠깜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을 약간 넘긴때라 근처에 있는 자갈치시장으로 향합니다.
처형친구분이 단골집이라며 갔던 꼼장어+생선구이집은 단체 관광객이 즐겨찾는 집인지, 저희가 도착했을때, 거의 대부분 예약자로 상이 없었고, 일본인 여행객들이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카운터 바로 앞에 앉아 불편한 자리에 앉았는데, 엄청큰 먹갈치와 고소하고 짭조름하게 튀긴 생선구이를 무척 맛있게 먹고 꼼장어 까지 먹고 다음장소로 옮깁니다.
다음장소는 용두산공원. 예전 20대때 가끔 왔었던 곳이였는데, 그때는 할배(할아버지)들이 모든(?) 자리를 찾이 하고 장기, 바둑,등을 두며 시간을 보내고 계셨고, 하늘에는 닭둘기라 불리우는 비둘기들이 때로 몰려 날아 다녔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날 가보니, 예전과 비슷하면서도, 뭔가 깨끗해진 느낌이 들어 괜찮았습니다.
다들 배부르고, 힘들어서인지, 부산타워를 패스했느데, 아내와 저는 부산타워를 오르지 못한게 못내 아쉽게 느껴지네요.
용두산 종탑 앞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모두 앉아 잠시 공연구경도 하고 있었는데, 저는 아마추어공연이라 그런지 별 흥미를 못느끼고, 그늘 벤치에 앉아 핸드폰만 만지다 내려왔네요. ^)^;
다음 일정은 깡통시장으로 불리우는 용두산 공원옆에 위치한 부평시장tour를 합니다.
모두 배가 부를 때로 불러서 인지, 많은 것은 먹지 못하고, 미니수박주스와 커피만 마시고 eye쇼핑만 하고 부산 tour를 마쳤습니다.
처형친구 내외분은 다른 약속으로 먼저 가시고, 저희팀은 아내 어린이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해서 매운 닭발,닭날개를 먹고, 다음 날을 위해 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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