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2.07.23 경주 산림환경 연구소 여행

선물한가득 2012. 7. 24. 04:24

 ☆ 화주네와 급벙개가 있어서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전 집앞에 7일장이 서 먹거리 간식으로 찹살도너츠를 구입하고 출발합니다.

 ☆ 톨게이트 앞 발권 - 아내차에 달려 있던 하이페스를 제차에 달고나니 아내차 움직일때마다 불편함이 밀려오네요. 네비를 하더 더 사던지 해야 할듯 싶습니다.

 ☆ 여행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음료수. 요거 없이 여행은 힘들듯 합니다. ㅋ 항상 챙겨 가게 됩니다.

 ☆ 우리 애기는 오늘도 곤히 잠듭니다. 덕에 엄마 아빠는 손잡고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

 ☆ 경주 시내 - 경차 연비가 16km된다고 광고했는데, 실제론 10~11km정도 나오는듯 싶네요. 몇일전 통영 케이블카 타러 갈때, 시간때문에 조금 밟고 갔더만, 기름게이지가 쑥쑥 내려가는게 눈에 보여, 경주 올라갈땐, 80km정도로 여유롭게 갔습니다.

 ☆ 안압지 앞 연꽃밭 에서 - 아.. 안압지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날씨가 장난아니게 덥습니다. 너무 후덥지근해서 오래 있을수가 없더군요. 덕렬이네 올때까지 두어장 사진찍고 돌아다닐 엄두가 안나 차안에서 에어컨 키고 기다리다 다음코스인 경주산림환경 연구소로 이동했습니다.

 ☆ 날이 더운지 애기도 무척 짜증을 냅니다. ^)^;;

 ☆ 환경연구소는 나무들이 많아 덜 더울꺼라 생각했지만, 몇분 움직이니 후덥지근함은 씻을수가 없더군요.

 ☆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구경을 해야 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녀봅니다. 연못가 앞에서 단체 사진 한장.

 ☆ 환경연구소는 도로 옆에 위치했지만, 산림 보존을 잘했는지, 청솔모가 겁도 없이 내려와서 먹이 활동을 하더군요. 아주 가까이 다가가야 나무위로 올라가는거보니 살아있는 자연이 느껴집니다. ^)^*

 ☆ 각종 식물이 즐비한 곳에서 한컷. 푸르름이 사진에 가득 묻어 나옵니다.

 ☆ 이름 모를 버섯들도 눈에 자주 띕니다.

 ☆ 연구소내 길에서 한컷.

 ☆ 날이 너무 더워 이대론 힘들듯 싶어 차에 몸을 싣고 경주시내로 이동합니다.

 ☆ 해가 뉘엇 뉘엇 집니다. 시간이 벌써 8시를 달려가네요.

 ☆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쌈밥집에 도착.

 ☆ 그렇게 많이 가본 경주를, 경주내 음식점들은 정말 맛있다는 집을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장사 하러 오시는분들이 음식솜씨가 없는건지. 아니면, 식재료가 맛이 없는건지, 당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 집 또한 숭늉으로 내온 물이 시큼한 냄새가 나는 걸 내온통에 믿음이 가질 않았는데, 맛이.. 정말 ㅎㅎㅎ 아.. 경주는 답답하네요. 음식점들이. 

 ☆ 그럭저럭 먹고 나서 나왔습니다. 커피숍이 음식점 바로 옆에 있는걸 놓치고, 양산에서 커피 마시자며 내려오다 덕렬이네 피곤하다고 해서 집으로 ㅂㅂ2 했습니다. 오늘 날만 덜 더웠어도 괜찮은 하루 였을텐데. 많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