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4 유부정기모임 -기장 대게 모임
☆ 매 두달에 한번씩 유부 모임이 있어서 사랑스런 아내와 귀여운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 모임장소는 송정에서 모여 기장대게 시장으로 이동 할려고 했으나, 미리 도착했던, 두환이네에게서 급 연락으로 일광으로 모임 자리를 옮겼습니다. 알고보니 오늘이 정월이라 굿한다고 바닷가에 많이들 모였다고 하네요. =_=;;
☆ 도착해서 일행을 기다리며 딸과함께 잠시 놀아 봅니다.
☆ 몇몇팀이 도착하고 모였네요. 날이 따뜻하긴 했지만, 특유의 바닷가바람으로 쌀쌀한 느낌이 많이 들어 애기 감기 걸리지 않게 꽁꽁 숨겨둡니다. ㅎ
☆ 두환이 가족, 용택이 가족과 함께.
☆ 기석이네 도착하고, 나머지 한팀이 도착하지 않았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 대게 식사시간이 늦을꺼 같아 일단 일정대로 산책에 나섭니다.
☆ 어릴때 가족과 함께 일광해변(해수욕장 어감보다 해변이란 단어가 어울려 해변으로 표시 ^)^*)에 왔던 기억이 있었지만, 초등학생였던 터라 해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어서 그런지 새로운 곳에 온것마냥 너무 좋더군요.
☆ 해변가에서 한컷 남기고 출발!
☆ 해안가 물은 동해쪽이라 맑고 투명했습니다. 물속의 미역들과 따게비들은 "나 잡아바라~"라고 외치는듯 뛰어 들고싶은 욕구가 마구 솓아 나더군요. ^)^;;
☆ 두환이네 이쁜 가족.
☆ 이번에 새로 가입한 용택, 지은이 커플. 이제 결혼한지 100일이 다되가는걸 보여주듯. 어디를 가나 손을 꼭 잡고 다닙니다. 나도 저랬는데.. ^)^;;
☆ 5월에 출산예정인, 태경이 가족 한컷.
☆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안겨준 일광해변 한컷.
☆ 일광해변 두컷.
☆ 아쉽게 산책로가 짧아 그리 오래 산책하지 못하고, 되돌아와야 했기에, 산책로 중간쯤에 있던 전망대에서 다함께 한컷. - 아직까지 도착하지 못했던, 덕렬이네는 아쉽게 단체 사진에 없군요. 다음부턴 일찍 다니자?
☆ 서연이가 무거워서 자주 데리고 다니는 방법 ㅎㅎ 애기도 장난치는줄 알고 저렇게 데리고 다니면, 발걸음에 맞춰 "에에에에~~"라고 소리를 내곤 합니다. ㅋ
☆ 대게집으로 출발!
☆ 일용할 양식을 제공할 대게집. 새로 오픈한곳인지 네비엔 안나오더군요.
☆ 이제야 다함께 김치~~~
☆ 용택이도 사진찍는걸 무척 좋아해서 각종 장비를 다 챙겨 다니더군요. ^)^* 덕분에 이쁜사진 즉석으로 한장 받았습니다.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고마워 택이~
☆ 모임에 자주 보지 못하는 웃는모습이 멋진 태경이. 오늘은 운좋게 함께 했습니다.
☆ 작년 시세와 올해 시세는 몇배나 차이가 나더군요. 작년 대게값을 예상하고 음식점에 도착했지만, 시세가 ㅎㄷㄷㄷ 하더군요.
마리당 4만 5천원 ㄷㄷㄷ 대게 먹는날이 흔하지 않아 홍게와 대게를 섞어 넉넉하게 시킵니다.
☆ 대게를 배불리 먹긴했는데, 이상하게 배부른느낌이 안들더더니, 대게의 찜의 꽃. 대게볶음밥을 먹고서야 배부름이 느껴지더군요.
☆ 맛있었던 저녁식사는 이렇게 끝나고, 가까운 엔젤로 이동해 각자 먹고 싶었던 음료로, 맛있는 수다를 반찬삼아 떨어봅니다. ^)^*
☆ 맛있는 저녁, 즐거운 대화로 잼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다음달 해산예정인 혜정이 번개에 반가운 얼굴들 보겠군요. 하루일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