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2011.02.13. 남해 정기 여행 (보리암+다랭이마을+나비박물관) - 기행문편

선물한가득 2011. 9. 22. 11:02

☆ 새벽밥은 생략하고 부산시청으로 출발해봅니다. 봄이 다가 올려는지, 새벽시간인데도, 해는 벌써 떠 있네요.

☆ 가기 싫다는 세잎이 억지로 끌고 도착했네요. 약속시간 몇분남기고 도착했지만, 역시나.. 시간 안지키시는분들은 꼭 있기마련.. 약속은 金.

☆ 약간 늦게 출발했지만, 거가대교덕분인가요? 차가 평소보다 많이 없어 일찍 도착했습니다. 첫번째 탐방지 "보리암"으로 가기위해선 직접 걸어서 올라가거나, 순환차량을 이용해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행이 우리팀은 차량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 25인승 순환버스. - 좌석제운영으로 편히 올라 갑니다. 요금은 왕복 2000원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 포장이 잘되어 있어 차량으로 올라가긴 정말 편하지만,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은 많이 힘든지 중간중간에 많이들 쉬어서 가더군요. ^^*

☆ 보리암근처 정상입니다. 앞엔 "상주"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 보리암까진 약 800m를 걸어서 가야합니다.

☆ 보리암으로 가신분들이 대부분이고, 저와 몇몇회원분들은 최정상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최정상까진 약 몇백m 정도 되는데, 거긴 이미 많은 등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특이한건, 등산 안전기원하며, "제"를 많이 올리는데, 그 좁은 곳에서 "제"를 지내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가득이나 좁은곳이 더 좁게 느껴지더군요. 최정상의 여유는 온데간데 없고, 사람들로 인해 서있기 조차 힘들어서 금방 내려와야 했습니다. 아! 그리고, 높은 산, 흙으로 덮인 산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스틱"을 이용해 올라오는데, 참 위험하게 보이네요. 남자분들 대부분 등짝에 등산용 가방하나씩 매고 오시는데, 그안에 뭐가 들어 있을지 정말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 다음은 아랫쪽에 있는 보리암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상과 마찮가지로, 많은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  보리암에서 경치감상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올라갈때와 마찮가지로 차량을 이용해 하산했습니다. 다들 허기가 졌는지, 어묵파는데 몰렸네요. 아마 자중이가 계산한듯 싶은데? 맞나? ^^*

☆  2차목적지 "다랭이 마을"입니다. 계단식 논밭을 다랭이라고 그러죠? 봄이나 여름쯤와야 운치있는 다랭이 밭을 구경할수 있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하지만, 운치있는 바닷가 풍경이 또다른 매력을 발산해줍니다.

☆ 식사는 다랭이 마을 근처 식당. 맛은.. 대체적으로 짜네요.(이 집만 그런가?)

☆ 다랭이 마을에서 약 1시간가량 즐기고, 다음 목적지인 "나비생태관"으로 자릴 옮겼습니다. 만든지 얼마안된곳이라 버스기사님 네비게이션엔 표시도 안되어 있어서 조금 헤맸네요. 더욱 아쉬운건, 오후4시쯤 도착한 저희는 생태공원이 4시까지 운영한다는걸 전혀 몰라 생태공원주변만 구경하다 와버렸네요. 봄,여름에 일찍 와보시면 구경거린 많이 있을듯 싶습니다.

☆ 기념 사진.

☆ 갈때와 마찮가지로, 부산까지 정말 일찍 와버렸습니다. 거가대교 효과가 대단합니다. 저녁은 시청근처 먹고 아쉽지만 헤어졌네요. 세잎이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리 풍경은 눈에 안들어왔지만, 다녀와선 좋왔다고 하네요. 파릇파릇한 새싹이 피어나는 봄에 또한번 여행하고 싶네요. 담에 또 뵈어요 ^^*

출처 : 부산여행쟁이동호회
글쓴이 : 편한세상[배종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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