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6.07.10 배내골 - 두환이 가족과 함께

선물한가득 2016. 7. 11. 11:03

☞ 오늘은 두환이네 가족과 함께 배내골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배내골 시즌 시작이라고 할까요? ㅋ

퇴근후 바로 출발했지만, 거리가 있는지라 오전 늦게 도착을 했네요. 다행이 7월초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지만, 작년까지 이상한 아저씨 여름내내 텐트치던자리는 평상으로 대체를 했는데, 시유지인 이곳에 누가 만들었는지 배짱한번 대단하네요.

물이 너무 차가워 물속에 들어갈때 무척 고생을 했지만, 한번 적신몸은 적응이 빠른지 물속에서 수영하고 놀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오래 놀지는 못하겠더군요. 물이 차가워서. 그 차가운 물속에서 서연이는 배내골을 빠져나올때까지 놀고 있네요. ㄷㄷㄷ

물품을 줄이자고 야외용 식탁을 안가져왔더니, 좀 불편해서 다음부터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가지고 다니기로 했네요. ㅋ

백숙, 닭죽, 부침, 삼겹살등 많이 준비하지 않았지만, 배부르게 먹고 왔네요.

집으로 돌아갈때쯤, 도윤군, 우리 차에 타고 우리집에 가고 싶답니다. ㅋ 덕분에 2차로 저희집에서 커피한잔하고 헤어졌네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