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7.06.18 1박2일 포항여행

선물한가득 2017. 6. 19. 15:24

○ 다음날 아침.

 오늘 일정은 숙소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경상북도 수목원에 들러 산책하며 하루를 마감할 생각으로 느긋하게 일어 납니다.

10시 넘어서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수목원으로 출발하는데, 생각보다 길이 험해 포항이 태백산 줄기라는걸 세삼 깨달게 되더군요. ^)^;

40분만에 도착한 수목원은 산 정상쯤에 위치해 있고, 길이 험하다보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편안히 힐링하고 왔는듯 합니다.

날이 무척 더워 다 돌아보지 못하고 그늘에 쉬다, 처형의 제안으로 울산 정자항 근처에서 회를 먹고, 차한잔 하기로 하고, 2시간 여 만에 울산으로 내려가 일정을 마감합니다.

저희는 울산에 도착해 해안가 도로를 따라 전동킥보드를 타며 여유를 조금 더 즐기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별로 한게 없는듯 한데, 야간을 하고 바로 가서 그런지, 많이 피곤함을 느껴지네요. 

다음달 물놀이 예약인데, 어디에 갈지 기대가 됩니다. : )

하루 일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