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로 떠나는 첫날. 일기예보에 나온듯이 날이 무척 춥네요.
☆ 준비물이 혼자일때보단 많아졌네요. ^)^;
☆ 아내차론 장거리 운행이 불편해, 제차로 ㄱㄱ씽 했습니다. 자, 이제 출발할까요?
☆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를 거쳐 포항을 지나 7번 국도따라 갑니다. 학교다낼때 동해쪽으로 여행을 참 많이 다녔는데 기억이 아련~ 하네요. 대략 2시간 반가량 예상합니다.
☆ 애기는 언제 어디서나 상관없이 자기일(?)은 빠지지 않고 계속합니다.
☆ 2시간 반쯤 지나니, 저희가 묶을 펜션이(대명 펠리스) 보이네요. 하지만, 첫번째 들릴곳은 "강구항". 거기서 영덕의 명물 대게먹기로 했거든요.
☆ 10분가량 더 가니, 강구항이 보이네요.
☆ 슬슬~ "대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 강구항 맞은편 어판장인가요? 배들이 나란히 있는게 항구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꼬리를 무는 차량을 따라 들어가니 여기저기서 호객행위를 합니다. 날이 춥고, 차량들이 많아 몇집 물어보진 않았지만, 한곳은 7마리 10만원 저희가 들어간곳은 8마리에 10만원하더군요. 써비스로 큰것 한마리 넣어 달라고 했더니 다른것보다 좀 큰거 넣어주시네요. ^)^*
☆ 사돈지간. 이번 여행컨셉이 어쩌다보니 사돈지간 여행이 돼버렸군요. ^)^* 예전부터 어머니께서 "사돈이랑 같이 가자"라고 했던게,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네요. 혹여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두분이 쿵짝이 잘맞아 불편함 없이, 흐뭇해하심서 잘 쉬다 오셨다고 하시네요.
☆ 대게철이 11월부터 3월까지고, 알이 젤 잘 차는게 1월이라 걱정했더만, 생각보다 알이 꽉차 있고, 홍게랑 틀리게 달달한 맛을 내는 속살에 맛나게 먹고 왔네요.
☆ 알이 꽉찬 대게 속살.
☆ ㅎㅎ 너무 열심히 먹었는지, 아내가 옆에서 사진인증까지 해뒀네요.
☆ 다먹고, 밥은 한뚜껑당 1000원으로 저렴하게 먹고 왔습니다. 혹여 대게 욕심에 더 먹고 왔다면 이 맛있는 뚜껑 비빔밥은 먹질 못했을듯 싶네요.
☆ 바다빛이 이뻐 한컷.
☆ 식사후, 동해 해맞이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길은 여전히 막히고, 가게 앞에서 호객행위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심하더군요. 어찌나 인사를 많이들 하시는지..
☆ 해맞이 공원 바로 위에 풍력발전소가 있어서 들르기로 했습니다.
☆ 해맞이 공원에 도착했는데,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잘 되어 있더군요. 아쉬운건 겨울에 와서 너무 춥다는거..
☆ 기념샷.
☆ 추운날씨로 인해 사진 몇장찍고 바로 풍력발전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찌나 춥던지. 손이 다 얼었네요.
☆ 발전소가 산꼭대기에 있는데, 거기에 이런 잔디 구장이 있네요. 놀라운건 요기서 이렇게 공도 차고 그럽니다. ㅎㅎ.
☆ 풍력발전소외, 구경거릴 만들어놨더군요. 아쉬운건 실내 개방이 안되어 있어 밖에서만 볼수 있게 해놨네요. 요기는 아래와 틀리게 바람이 어휴.. 너무 많이 불어 여기도 오래 있질 못하고 바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 사돈지간2.
☆ 숙소로 이동중, 봐뒀던 반쯤 말린 오징어를 구입했습니다. 20마리 4만원짜리 구입했는데, 씹으니 한치맛이 나더군요. 퉁통하고 맛있는게 별미네요.
☆ 가판대 옆에 직접 말리고 있는 오징어들. ^)^*
☆ 숙소로 내려가는길에 마트에 잠시 드르기로 했습니다.
☆ 왜냐면, 장모님 생신이 이번주에 있으셔서. 미리 축하해줄려구요. ^)^*
☆ 4시반쯤 숙소에 도착해서 채크인 하고, 입실했는데, 동해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매우 좋습니다.
☆ 시설도 나름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 세면도구도 기본은 해뒀네요.
☆ 일단 짐부터 풀었습니다.
☆ 춥지 않게 이불도 깔고.
☆ 먹기리는 손쉽게 먹을수 있게 셋팅(?)하고. ^)^*
☆ 아내가 저녁 준비할 동안 애기는 두 어머님 몫입니다.
☆ 저녁 준비중인 아내.
☆ 밖의 날씨는 무척 춥지만, 풍경은 너무 좋네요.
☆ 너무 추운데 돌아다녀서 인지 애기 피부가 까칠한듯 싶어 관리즘 해줬네요. 애기가 상전입니다. ^)^;;
☆ 애기는 제가 다시 맡아 재웠네요.
☆ 저녁준비가 다 돼었네요.
☆ 저녁메뉴는 불고기쌈.
☆ 식사후, 장모님 생일 파티가 조촐하게 이뤄졌습니다.
☆ 술도 준비했는데, 안주는 강구항에서 구입한 오징어.
☆ ^)^* 생신 축하~ 합니다~~
☆ 생신주 한잔 따라 드렸네요.
☆ 다 함께 건배~~
☆ 단체 샷.
☆ 하루 일과 다 끝내고, 오랜만에 둘이 누워 셀카 찍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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