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2.04.08. 양산 tour

선물한가득 2012. 4. 9. 14:31

☆ 일요일. 한숨 푸~~~욱 자고 아내와 함께 양산 tour에 나섭니다.

☆ tour 나간시간이 저녁시간이라, 밖에서 간단히 햄버거로  해결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요. ^)^*

☆ 해지는 모습을 감상중인 아내가 다급히 저를 부릅니다. "여보, 여보!! 저거 바바 뭐지?" 아내가 가르키는 곳을 보니,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제자리 비행을 하고 있더군요. +_+ 양산 생태계는 살아 있는듯 싶네요.

☆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아내가 추천한 "충혼탑"엘 갔습니다. 아내도 오래전에 와봤던곳이라며 많이 바뀐 이 곳을 보고 놀라더군요. 계단이 상당합니다. +_+;;

☆ 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를 위해 계단 중간쯤 한번 쉬었는데, 나무와 잘 어울려진 곳이라 무척 마음에 듭니다. 

☆ 여기도 벚꽃이 활짝 펴  있습니다. 다음주가 절정일듯 싶네요.

☆ 충혼탑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 정상에 도착해보니, 딱히 넓은것은 아니고, 탑하나 있습니다. 외국인도 간혹 보이네요. 

☆ 사진 몇장 찍고나니 해가 떨어져 깜깜하네요. 언능 다음곳으로 출발!!

☆ 가기전 정상 야경샷 한장 남겨 놓습니다.

☆ 다음 곳은 충혼탑 바로 아래에 위치한 양산 다리입니다. 어디 가나 다리가 있고, 특이할것 없을거 같지만, 여기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 짜자잔~~ 다리바로 아래, "분수쇼"를 합니다. 저녁 6시~7시 사이 어둑어둑 해질때 여러가지 테마로 공연을 하는데, 저희가 tour하는 그 시간 공연을 하더군요. 잠시 감상을 했습니다. 

☆ 기념 사진도 한장 남겨 놓습니다. ^)^*

☆ 그리고, 다리 감상 하나 더. 다리가 좀 특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내 양쪽으로 갈래길이 보이는데요, 이곳을 가보면, 좀 더 특이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놀라지 마세요. 

☆ 바로 그것. 네 상상하던 그것이 있습니다. ㅎㅎ 바로 다리 아래를 내려다 볼수 있게끔 되어 있죠.

☆ 양쪽으로 담력(?) test를 할수 있고, 또 하나 아내가 서 있는 저곳은 약간 쳐저 있죠? 흔들다리 처럼 출렁 거리며 걸을수 있어, 그 짜릿함이 상상 그 이상입니다. ^)^*

☆ 짧지만, 강력(?)한 양산 tour를 마쳤습니다. 양산시가 그리 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가볼곳이 무척 많다는걸 세삼 느끼게 되네요. 양산에 사는 한, 양산시 tour는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