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18.07.18 에어컨 기판 수리(장모님댁)

선물한가득 2018. 7. 19. 12:17

@ 오늘은 장모님댁 에어컨 수리하고 왔습니다. ^^;

삼성 벽걸이 에어컨으로 얼마전부터 고장이나, 장모님께서 사용을 못하고, 무더위에 선풍기 한대로만 의지한체 계셨는데, 코드선이 문제인걸로 인식하고, 테스트기와 전동드라이버와 각종 수리부품을 가지고 장모님댁에 방문했습니다. 혼자가기 심심해서, 집안식구 다 갔네요. ㅋ

도착해서 코드선과 콘센트 전압을 측정하니 좀 과하게 측정이 되길래, 이것때문인가 싶다가, 모든 콘센트 전압을 측정하니, 동일하게 측정이 되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서 A/S기사님 요청을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선 일정이 다 잡혀있어 A/S기사님을 요청할 수 없었지만, 전화로 A/S요청하니, 운좋게 당일 오전 10시30분으로 잡혀지게 되어 부랴부랴 장모님께 연락 드리고, 아내가 장모님댁에서 출발, A/S 받고 연락이 왔는데, 메인 기판이 고장났고, 오래된 제품이라 재고가 없다고 하네요. ;;;

새로 구매 할려면, 인터넷 최저가 30만원대, 일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가능할 꺼 같은데, 메인보드 교체가 안되면, 수리라도 해보고자, 인터넷 이곳저것 수리 업체를 검색해서 경기도 업체에 연락이 되어, 수리 보낼려다, 혹시, 집 근처는 없나 싶어, 다시 검색해서, 부산 화명동쪽에 수리 하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택배로 주고 받는 시간이 일주일은 걸릴듯 싶어, 차로 30분거리라, 가족들 모드 픽업해서 수리 맡기러 갔는데, 위치가 골목골목에 있어 겨우 찾았네요. ^^;

2시간에 걸쳐 수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컴퓨터 처럼 지정된 선 제자리에 꼽아 넣고, 시험 가동하니 작동이 잘되는군요. 뿌듯~합니다.^^*

기분이 좋아 장모님과 기념사진 한장찍었네요.

참! 나사하나가 남아, 기사님께 연락해보니, 기판을 고정하는 나사란걸 알게 됬는데, 벽걸이 에어컨은 이동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해서 그냥 뒀네요.

하루 일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