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8.08.03 1박2일 현대자동차 하계 휴양소

선물한가득 2018. 8. 9. 11:25

@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현대자동차 하계 휴양소에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장모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지난번보다 짐을 간소화 시켰다지만, 역시나 많네요. 제 차로는 다 싫을 수가 없어, 아내차를 가지고 갑니다.

지난번과 다르게 태풍의 영향때문인지 파도가 거쎄어 물이 많이 혼탁한데다, 아쿠아슈즈를 가져오질 않아, 잠수의 재미는 그렇게 느끼질 못한게 아쉽기만 합니다.

어디선가 독성강한 해파리가 나왔다고 해서, 물을 조심히 보며 물놀이를 하였지만, 결국 저도 쏘이고 말았는데, 다행이 통증도 없고, 사람을 죽일 만큼 독성도 없는듯하여, 그냥 무덤덤히 넘겨버렸네요. ㅋ

이번여행은 계획된 식문화(?)를 갖기위해 때에 따라 끼니꺼리를 준비했지만, 매 시간마다 먹어버려 역시나 먹방여행이 되버리고 말았는데. 저녁식사 후, 고스톱팀과 낚시팀으로 놔눠 팀별로 즐길거리를 갖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낚시구경도 하고, 고스톱도 해버렸네요. ^^;;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연이는 처남댁에서 잠을 재우고, 아내와 단둘이 오붓하게 휴양소에서 잠을 청했는데, 새벽에 약간 추위를 느껴 잠시 깬거 말고는 잠을 잘 잔거 같습니다. ^^*